당사 회장님을 취재한 내용의 일부를 발췌하였습니다.
하드록공업은 일본 NTT도코모·도요타·혼다·닛산 같은 굴지의 대기업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지만,
내수시장 매출 비율이 80%이고 해외 시장은 20% 정도다.
그런 하드록공업은 요즘 철도·선박·철탑 등 전통적인 고객 지향 구조를 벗어나 ‘고객 다각화’에 주력하고 있다.
최근 미국 항공기 메이커인 보잉(Boeing)사와 계약을 맺은 게 대표적이다. 보잉747기 한 대에만 1000만개가 넘는 나사가 필요하다.
타이베이(臺北)와 카오슝(高雄)을 잇는 345㎞ 길이의 대만고속철도에 400만개 가 필요한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숫자다.
주목되는 것은 하드록공업 나름의 해외 진출 전략과 원칙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. 생산은 아웃소싱하되 영업은 반드시 자체적으로 한다는 게 첫 번째이다.
와카바야시 사장은 “하드록공업 직원 50명 중 10명은 영업사원인데 규모로 따져볼 때 많은 숫자”라며
“해외 시장의 니즈(needs)를 스스로 파악하고 국내 대기업의 하도급업체로 전락하지 않고 독립된 경영을 하기 위해선 영업이 매우 중요하다”고 말했다.
출처: yupwan님의 블로그 https://blog.naver.com/yupwan/221974268567 2020월5월22일